하루 열량 섭취를 위한 점심 밥상 차리기
하루 열량 섭취를 위한 점심 밥상 차리기
점심 밥상으로 단백질을 보충한다.
점심은 오후를 활력 있게 보내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단백질 위주로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단연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들 수 있으나 고기는 지방이 많아 소화시키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고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경우에는 배가 더부룩하여 활동에 지장을 받기 쉽다.
점심으로는 잡곡밥이나 현미밥 한 공기에 두부된장국, 쇠고기무국을 곁들인다. 그리고 닭고기나 고등어구이, 꽁치구이, 두부를 단백질의 공급원으로 섭취한다. 점심에는 제철에 나오는 시금치, 오이, 미나리, 가지, 더덕 무침 등으로 반찬을 한다. 닭고기를 요리할 때에는 기름을 제거하여야 하며, 생선도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굽거나 찜을 하는 것이 좋다. 고단백 식품인 삼계탕도 점심 식사에 좋은 메뉴이다. 열량이 낮은 식품이라도 기름에 튀기면 열량이 높아지므로 튀긴 닭고기, 튀긴 생선, 튀긴 채소는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필요한 열량의 약 40%를 점심으로 보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직장인들은 점심식사를 대부분 동료들과 함께 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식할 때에는 제철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메뉴를 자주 바꾸어 같은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며 샐러드 전문점을 찾아 평소에 부족했던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면 좋다. 식당에서 파는 음식들은 채소가 부족하고 대부분 열량이 높으므로 청국장, 등푸른 생선, 두부 등 항암 식품을 요리하는 식당을 찾도록 하며 자장면, 김밥, 피자, 스파게티, 햄버거, 치킨 등 단일 메뉴를 파는 식당은 피하도록 한다. 튀김요리 등 고열량 음식을 피하고, 고기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기름기를 빼서 요리하는 식당을 찾는다. 유기농 채소, 과일, 고기, 계란 등을 사용하는 유기농 전문 식당에서 식사하도록 한다.
배부른 영양실조에 걸린 현대인들을 위한 음식 이야기
『 가난한 밥상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