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격언(健康格言)

건강격언(健康格言)에?

「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격노, 분노하면 간장(肝臟) 담장(膽臟)이 상(傷)하고, 기쁨이나 쾌락이 지나치면 심장(心臟)이 상(傷)하고, 생각이 지나치면, 비장(脾臟) 위장(胃臟)이 상(傷)하고, 너무 비통해하면 폐장(肺臟)이 상하고, 극한 공포 두려움은 신장(腎臟) 방광(膀胱)이 상합니다.

 

1. 간주노 노기상(肝主怒 怒氣上) 
간(肝)은 분노를 주관하며 분노는 기를 오르게 한다. 격노하거나 분노하게 되면 기(氣)가 위로 올라가서 애간장을 태워 다 녹인다. 더구나 상기(上氣)되어 기가 머리에 까지 미치게 되면 뇌출혈의 위험이 있게 된다.

 

2. 심주희 희기완(心主喜 喜氣緩)

심장은 기(氣)를 공급하는 원천이며, 기쁨을 주관한다. 그런데 기쁨이나 쾌락이 지나치면 기(氣)가 이완된다. 더불어 기가 느리게 흐르면 심장에 털이난 사람처럼 히죽거린다. 그리고 지나치게 쾌락을 쫓다보면 심장에 무리가 가서 심장 암이 발생한다.

 

3. 비주사 사기결(脾主思 思氣結)

비장(脾臟)은 생각을 주관하며 생각은 기를 뭉치게 한다. 이는 몸속의 기의 흐름을 막게 만든다. 더불어 비장(脾臟)과 위장(胃臟)이 상(傷)하게 된다. 그러므로 생각과 행위에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4. 폐주비 비기소(肺主悲 悲氣消)

폐(肺)는 슬픔을 주관하고 슬픔은 기를 소모시킨다. 너무 비통해하면 단장(斷腸)의 아픔을 맞보게 되며 마침내는 기(氣)가 소멸하게 된다.더불어 폐장(肺臟)이 상하게 된다. 또한 잠시 기(氣)가 흐르다 멈추는 현상을 실신(失身)이라고 한다.

 

5. 신주공 공기하(腎主恐 恐氣下)

신장은 공포를 주관하며 공포는 기를 처지게 한다. 극심한 공포와 두려움이 있으면 기(氣)가 아래로 내려가게 되며, 온몸이 어름같이 차가워진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신장(腎臟)과 방광(膀胱)이 상하게 된다.

 

일상(日常)을 살아가면서 7정(七情)에 끄달리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체질에 맞는 섭식(攝食 : 음식물을 섭취함.)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먼저 마음을 잘 다스려 기의 흐름을 원활히 가져야 한다.

장미꽃이 아름다운 것은 장미꽃에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장미꽃을 아름답게 그려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세상에는 옳은 일도 그른 일도 없다. 다만 내 마음이 옳은 일 그른 일을 그려낼 뿐이다. 그러므로 경계를 만나 내 마음에 그려냄이 없게 되면 참 지혜가 드러난다.

비록 상대가 내 입맛에 맞지 않는다 하여도 한 번 더 깊게 상대와 자신을 관찰해 보면 상대가 긍정적으로 보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상대가 긍정적으로 보일 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가 원활하게 흐르는 것을 느끼게 된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며, 이 세상은 내가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만 인식한다면 최소한 기(氣)가 막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氣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흐르는 것이니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곧 몸을 健康하게 만드는 것이며, 기가 살아 있고 소통이 되는 그곳에는 행복이 있다.

사랑을 받기를 원할 때는 외롭고 괴롭지만, 사랑을 줄 때는 즐겁고 행복하다. 사랑을 받기를 원하는 삶에서 사랑을 주기를 원하는 삶으로 전환할 때 또한 자신의 생각과 이해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이기적 삶)에서 상대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이타적 삶)으로 생각을 바꾸는 순간 진정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며 그리고 새로운 안목이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