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번 운동 - 재미있는 동물자세 따라하기

하루 한번 운동

재미있는 동물자세 따라하기

한결 따듯해진 날씨에 마음마저 싱숭생숭해지는 계절, 드디어 봄이 돌아왔습니다. 따라 하는 것 만으로도 겨우내 경직되어있던 우리 몸의 근육들을 풀어주는 재미있는 동물 자세로 좀 더 산뜻하고 경쾌하게 봄을 맞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양이자세

양손과 무릎을 어깨 너비로 바닥에 놓아 동물이 기어기는 자세를 취한다. 이때 어깨와 손목, 엉덩이 관절과 무릎 관절이 수직으로 놓였는지 확인하고 척추를 평평하게 만들어 준다. 숨을 마시며 배꼽을 바닥으로 당겨 척추를 최대한 아래 방향으로 끌어내리고 시선은 천장을 바라본다. 숨을 내쉬며 꼬리뼈 안쪽으로 밀어 넣어 척추를 최대한 둥글게 만들고 시선은 자신의 배꼽을 향한다. 다시 한번 숨을 마시며 배꼽을 바닥으로 당겨 척추를 최대한 아래 방향으로 끌어내리고 시선은 천장을 바라본다. 숨을 내쉬며 꼬리뼈를 안쪽으로 밀어 넣어 척추를 최대한 둥글게 만들고 시선은 자기 배꼽을 향한다. 숨을 마시며 척추를 평평하게 만들고 숨을 내쉬며 이마를 바닥에 놓아 긴장을 푼다.

견자세

얼굴을 아래로 향해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손바닥을 가슴 옆에 두고 발끝을 세워준다. 숨을 마시며 상체를 들어 올리고 숨을 내쉬며 양팔이 쫙 펴지도록 꼬리뼈를 뒤로 밀어 상체를 길게 신장시킨다. 무릎을 단단하게 펴고 가능하다면 발뒤꿈치를 모두 바닥으로 눌러 내려놓는다. 시선은 자신의 발가락을 응시하고 어깨를 넓게 열어 자세를 유지하며 깊게 호흡한다. 가능히다면 1분간자세를 유지해본다. 머리를 들어 올리고 몸 전체를 부드럽게 바닥에 내려 긴장을 푼다.

물고기 자세

등을 대고 바닥에 평평하게 눕는다. 다리를 모아 무릎과 발끝을 붙이고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아 양손을 엉덩이 깊숙이 넣어준다. 이때 손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놓고 엄지손가락끼리 맞닿을 수 있게 한다. 숨을 마시며 팔꿈치에 힘을 주어 구부려 가슴을 들어 올리고 머리를 뒤로 젖혀 정수리가 바닥에 닿도록 한다. 자세를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호흡한다. 가능하다면 1분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숨을 내쉬며 머리를 바닥에 놓고 천천히 돌아와 긴장을 푼다.

 

 

 

<출처 : 건강보험>